일단 저희아이는 괸장히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아토피는 아니지만 그만큼 예민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고를 때 여간 고민이 아니었어요.

다른 곳에서 스파 제품을 썼다가 그 다음날 바로 수포 같은게 올라올 정도로 반응이 빠르고 예민해요.

일단 샴푸가 자극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사용하고 아이가 긁는다던지.. 수포같은게 올라오진 않더라구요.

샴푸를 펌핑했을때 묽은편이라 거품 나려면 많이 써야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량으로도 거품이 풍성하게 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샴푸를 하고 헹굴 때부터 털이 이미 부들부들해요.

장점을 이야기 했으니 단점도 이야기 할께요.

단점은.... 세정력이 약하다는 거예요...

저희 개가 흰색 털인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하얗다고 할 정도거든요?

흰 강아지들도 목욕할때쯤 되면 털이 약간 누리끼리 해 지는데..

전에 썼던 천연제품이나 병원용은 씻기고 나면 털이 진짜 눈 아플 정도로 하얬는데..

히노끼 샴푸는 씻기고 나도 그리 하얗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른 샴푸로 씻기고 보니 역시나 털이 하얬어요...

저희 강아지는 다리에만 털을 키르는데...

밖에 나갔다 오면 다리털이 때가 타서 시커머죽죽 한데...

목욕을 했는데도 다리쪽이 하얗지 않았어요.

두번째 단점은

씻기고 나서 고슬고슬한 털 상태가 다른 제품들 보다는 오래가지 않았어요..

저희 강아지는 털이 아가들 털 같이 얇고 윤기가 없어요..

게다가 스킨도 건조한.. 말 그대로 몸이나 털에 유분기가 없는 아이예요..

원래 썼던 제품들은 씬기면 그 상태가 못해도 3일 이상 갔는데...

이 제품은 바로 다음날이면 털이 크게크게 뭉쳐있어요..

일단 여지껏 많은 제품을 쓰면서 접하지 못했던 좋은 점도 발견했고..

반면에 단점도 있고...

하튼 솔직하게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