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때문에 플로라펫에 입문(?)하게 되었는데요.

해마다 여름~가을을 책임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희 동네는 왠지 모르겠는데 초겨울까지도 아파트단지에 모기가 출몰해서...지금도 계속 잘 쓰고 있어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뿌릴 때마다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가고 냄새 괜히 굳이 맡아서 뒹굴고 코 찡찡거리고ㅋㅋㅋ 산책 갈 때마다 요란해지지만 피부 트러블 전혀 없이, 어느 정도 퇴치를 시켜줘서 아주 유용한 제품입니다.

물론 백퍼 다 퇴치해주진 않구요.

클래식 트라이컬러 비글인지라 등이 완전 까만데, 냄새 맡는 데 심취해 있을 때 저도 같이 멍때리다가 보면...

등에 모기 몇 마리가 붙어있기도 하고ㅋㅋㅋㅋ배에도 가끔 물리기는 하는데,

날마다 산책 가는 만큼 모기에 크게 노출이 되는 건 아니라 효과는 있기는 해요.

저도 같이 쓸 수 있어서 더 좋구요!!!! 물론 사람이 쓰기엔 천연제품인지라 조금 부족하기는 한 것 같아요.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제일 작은 용량 사도 한 해의 한 시즌 이상은 버티는 것 같구요.

필수템인지라 계속 판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근데 스프레이 분사구가 이전 제품 (사진 상 제품)이 더 분사력이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제품은 좀 뻑뻑하게 분사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