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플로라펫에서 주문한 제품중에 가장 향이 연하고 은은합니다.
전에는 머셜스시크릿 계속 썼는데,좀 끈적하기도 하고,많이 싫어해서 요걸로 주문해 봤어요
저희 강아지는 발만지는거 바르는거 다 심하게 싫어하는 편입니다.
한잠 잘때 바르는데,늘 깨요.
그래도 꿋꿋하게 늘 하던대로 최대한 발라보는데,
이건 좀 늦게 알아 챈달까..ㅎ
다른제품들 보다 바르는 질감이 좋습니다.
발라놓고 일정 시간지난후에 흡수되고 발에 남은 잔량이 훨씬 덜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뭔가..만져봤을때 미세하지만 확실히 차이는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17년간 매일 산책을 나갔고,나이에 비해서는 발패드 상태가 좋은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건조하기도 하고 색변한곳도 있고 갈라지고,닳은곳도 군데군데 있구요.
발가락 뼈마디마디 삭신도 쑤시기 때문에 발도 많이 햝고 하는데
일단 강아지한테 써본걸로는 좋은편이라 생각되구요.
저희 엄마손목골절 수술후 2달째인데 수술자리 흉터를 연고 발라서 마사지 하시거든요
강아지 바를때 궁금해 하시길래 조금 덜어 마사지 하시곤,다음날 저녁에 또 덜어 달라하셨어요
차이가 나냐고 물으니,병원서 받은 연고보다 바르고 나서 살성이 좀더 유해지고,
흉터부분 스킨톤이 좀 밝아지는것 같아 하시네요.
뭐 1번 바르곤 그러냐며, 바를때 향이 좋아서 기분탓일수도 있으시겠다 말했지만,
저도 종아리에 색이 짙어진 상처에 발라봤는데, 음..이거 좀 좋은거 같아요 ^ㅡ^
엄마랑 우리가 다 쓰겠다며 막 웃으면서 발랐습니다 ㅎ
산책이 잦거나 나가서 바닥에 발길질 심한 애들이나,달리는거 좋아하는 애들,미용후 발관리에
뭐쓸지 고민하신다면, 일단 요거부터 써보시는것도 좋은선택이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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